2017년 1월 13일 금요일

탱크 길이가 길어져서 쳄버 사이즈가 줄어들어서

직거래를 통해 구한 블리스 버전 3입니다.



v2 랑은 차이점이 탱크 길이가 길어져서 쳄버 사이즈가 줄어들어서 비교적 더 맛의 디테일이 살아났다는 후문이...;;;



암튼 거두 절미하고 28 게이지로 7 바퀴감은 다음에 옴수를 재어보니 0.9 옴 나오네요.



(아이오스에 비해 핫스팟 잡는게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매쉬굵기도 아이오스에 들어가던 메쉬에 비해 조금 두꺼워서 고정을 시킬수 있는 드릴빗이나 핀이 없는 관계로 보기에 참 거시기 한 메이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핫스팟 잡느라 이리저리 핀셋으로 건들이다보니 완전 엉망이지만 일단 제대로 가열이 되는걸 확인 한후에 주력 액상인 헤일로 트라이베카로 ㄱㄱ ㅅ





탑캡에 흡입구멍이 2개가 나있는데 신기하게 이 흡입압 구멍이 어떻게 돌려도 메쉬윅 바로 옆에 위치가 되도록 되어 있네요.

그래서 사용시 그 흡입압 구멍으로 대충 메쉬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기울이고 사용하는데 편리합니다.

(어짜피 파이렉스 유리관 통해서 다 보이지만.....)



일단 케이펀으로 먹어오던 그 맛이랑 완.전 다릅니다.



케이펀으로 트라이베카를 먹었을때는 그 살짝 연하면서 달짝 지근한 맛이 났는데 이건 거의 액상 그대로를 아예 마시는 느낌입니다.



보통 냄새에서 맛을 느낄수가 있잖아요? 그 냄새 그대로의 맛이 나오네요.



약간 진득 하면서 느끼하달까..... 이게 원래 이런 맛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맛이 되게 직관적입니다.



 체인베이핑을 했는데도 탄맛이 안나구요.



마이너스부 나사 하나가 없는 채로 직거래가 이루어져 어쩔수 없이 싱글로 메이드를 했지만 이걸 듀얼로 했을땐 얼마나 강하게 올라올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점이 흡입압 조절이 불가능해서 좀 빡빡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화량도 준수한 편이지만 그렇게 폭발적이진 않네요.



듀얼이나 요즘 유행하는 마이크로 코일로 하면 훨씬 많이 나온다고는 하네요.



이걸로 메쉬의 맛으로 빠져버릴듯 합니다.



(아이오스 처럼 맘대로 눕힐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일단 아이오스에 물렸던 드립팁을 빌려와서 쓰고 있는데 내일 드립팁이나 하나 집어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