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자작도 DK만 만들어먹고 새로이 액상을 만들고픈 욕망은 전담열정과 함께 사그러 든듯 하네요.. ^^
'꽃톨크' 라는게 유명하더라구요.
'톨짭'을 먼저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토르크와 비슷한 맛이라는 점에는 동의할 수 없으나
조금 비슷한 느낌이 있고 구수한 마무리가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톨짭의 주원료가 되는 토탈리위키드 미국점의 패트리엇레인지 '토바코 아메리카노' 향료가 판매처의 방침으로 더이상
농축향료로 나오지 않고 프리믹스 액상으로 나오고 있는것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프리믹스 액상을 이번에 뻥튀기 해먹을 작정으로 30mg/ml 짜리를 구입했습니다.
악명높은 토탈리의 국제배송비로 인해 제법 돈이 들었지만 지난 주말 받아서 2배로 뻥튀기 했는데 예전의 그 톨짭맛이
나네요. 향이 많이 약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했는데 제조사에서 희석을 생각했는지 원래 '토바코 아메리카노'가
희석해도 향 존재감이 강한지는 모르지만 맛있습니다. 토탈리에서 자주 하는 요요세일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가능...
'토바코 아메리카노' 는 토르크 특유의 꾸릿한 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꾸릿하고 달콤한 향을 채워주기 위해서
애용하던 로앤의 '허니향' 을 극소량 첨가 했습니다. '앰버(호박 : 먹는호박 말고 황갈색의 투명한 일종의 돌' 계열이
들어간 향료가 있다면 극소량 첨가하면 특유의 꾸릿한 향을 잘 살릴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